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 (문단 편집) === 6월 === 6월 1일부터 2일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소속 전 구단과 전 선수들을 모아, 승부조작 근절과 대책방지 마련에 대한 워크숍을 열었고, 모든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승부조작을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받아냈다. 더불어, 연맹 측은 2011년 6월 1일부터 13일까지를 승부조작 자진신고 기간으로 정한 뒤, 이 기간 동안 가담 사실을 스스로 밝히는 이에 대해서는 징계수위를 낮추고, 검찰에도 최대한 선처를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2일, [[전북 현대 모터스]]의 [[김형범(축구)|김형범]]과 [[이광현]]이 검찰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정종관과 연락을 한 정황과 고인의 계좌에 입금을 한 정황이 밝혀져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전북 시절 동료로 친분이 깊어서, 고인이 팀을 나간 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나누긴 했으나, 고인이 생활고로 힘들어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서 때때로 생활비를 지원을 해줬을 뿐, 승부조작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6월 5일, [[포항 스틸러스]]의 베테랑 수비수 [[김정겸]]이 작년까지 팀 동료였던 김바우에게 [[승부조작]] 예고를 듣고, 해당 경기에 매형의 명의로 [[스포츠토토]] 베팅을 해서 불법이득을 취한 사실이 밝혀졌다. 6월 1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승부조작에 가담한 [[성경모]](광주), [[김동현(1984)|김동현]](상무), 김바우, 박상욱, [[신준배]], 양정민, 곽창희, 강구남, 이중원, 이명철(이상 대전) 이상 10명의 선수에게 [[영구제명]]의 처분을 내렸고, 승부조작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불법베팅을 한 [[김정겸]](포항)에게는 선수자격 5년 정지, K리그 직무자격 5년 정지의 징계를 내렸다. 또한 [[대전 시티즌]], [[광주 FC]], [[상주 상무 피닉스]]의 스포츠토토 배당금이 감액됐으며,[* 승부조작 사건 연루자가 많은 대전은 30% 감액이며, 나머지 팀은 10% 감액이다.] [[포항 스틸러스]] 역시 엄중한 경고를 받았다. 더불어, 검찰이 2010년 K리그 3개 경기에서 추가로 승부조작이 이뤄진 혐의를 포착하고, 계속 수사를 진행함에 따라 13일까지로 예정됐던 승부조작 자진신고 기간을 30일까지로 연장했다. 6월 24일, 2010년 9월 18일 [[울산 현대 호랑이]]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의 선수들이 승부조작을 한 정황을 발견한 검찰은, 당시 활약하던 전남 선수들을 소환했다. 전남의 정윤성, 올 시즌 상주로 입대한 박상철, 올 시즌 부산으로 이적한 이상홍 등이 승부조작 관련자로 밝혀졌다. 6월 26일, [[전북 현대 모터스]]의 주전 골키퍼 염동균이 2010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뛰던 시즌에 승부조작에 가담한 건에 대하여 6월 24일에 자진신고를 했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그리고 2010 시즌에 전남에서 뛰었던 선수들 7명(6월 24일 보도에 나온 선수들 포함)이 검찰에 체포 및 소환되어 조사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무엇보다, 염동균의 승부조작 가담 사실이 큰 충격이 된 것은, 지금까지 밝혀진 승부조작에 가담했던 선수들 대부분이 저(底)연봉을 받는 선수들이었던 것에 비해서, 염동균은 팀 내 최고대우를 받는 주전 골키퍼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K리그 내의 다른 베테랑 선수들 역시 승부조작에 가담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6월 28일, 승부조작에 관여한 브로커 2명(성경모, 김동현)과 전주(자금 담당) 2명, 선수 10명과, 승부조작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사전에 인지하고 불법베팅을 하여 부당이익을 얻은 김정겸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고, 전주들에게는 징역 2년, 김정겸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구형했다. 브로커인 성경모와 김동현과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 10명은, 또 다른 승부조작 혐의를 검찰 측에서 조사 중이란 것을 이유로 공판 연기를 요청하였기 때문에 다음으로 미뤄졌다. 자진신고 기간 마감일 하루 전인 6월 29일, 그간 자신의 승부조작 여부를 강력하게 부인했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최성국(1983)|최성국]]이 상무 시절 승부조작에 간접적으로 가담한 사실을 밝히고, 이를 자진 신고했다.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자신은 모의에만 참가를 했으며, 첫 번째 승부조작이 실패하고 두 번째에 이르자 직접적인 조작은 하지 않았으며, 돈조차 받지 않았고 코치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도 했으나 무시를 당했다고 한다. 또한, 자신이 자진신고를 한 것은 어디까지나 모의에 가담한 것만으로도 처벌 대상이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간 사건과의 무관함을 주장해 왔던 만큼, 그의 이러한 발언은 진정성이 의심이 될 수밖에 없었으며, 무엇보다 그가 거액의 연봉을 받는 인기 구단의 선수였는데다 [[국가대표]]에서도 여러번 뛰었던 스타 플레이어였는만큼 팬들의 충격도 더욱 컸다. 6월 30일, [[박선규(1961)|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K리그]]의 각 구단 단장 및 연맹 관계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향후 승부조작 사건 대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 따르면, 올 7월 이후 경기에서 또 다시 승부조작이 일어나고, 선수들이 이러한 승부조작에 악의적, 조직적으로 가담했을 경우에는 해당 구단을 K리그에서 영구 퇴출시키고, 상황에 따라선 리그 중단까지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또한, 이 간담회에서 30일까지로 한 차례 연장된 자진신고 기간을 검찰의 수사발표가 나오는 7월 7일까지 재차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7월 7일 이후에 2차 상벌위(賞罰委)를 열어 승부조작 사실이 추가적으로 드러난 선수들을 징계키로 했다고 전했다. 해당 발표 이후 자진신고를 하는 선수들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에는 2011년 [[조광래]] 감독에 의해 국가대표팀에 뽑힌 수비수 이상덕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져서 다시 한 번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